42서울

[42서울 3기 2차] 피신 1일차(OT포함)

JaeGuin 2020. 11. 18. 02:17

 

긴장되서 잠을 계속 깨서 잠이 부족했다.  (근데 안 자고 이 시간에 이걸 써?!)

 

아침을 먹고 10시까지 피신 장소로 갔다.
가면은 OT를 하는데 기존에 받았던 자료를 바탕으로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셨다.

OT와 Q&A가 끝나고는 한 줄씩 짝을 지어주시는데 다행이 서로 거리감 없이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했다. 내가 속한 곳은 전공자가 많았다.(분명 비전공자 많다고 했는데?!)

 

tmi 지원자 최고령 나이가 60대였다고 한다.(지금 기수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몇분 보였다)

나는 이십대 중후반이라는 나이에도 공부가 싫은데 계속 공부를 하신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점심 시간 이후에 서약서와 신원확인을 하고 카드를 받고 카드를 등록한다.

등록할때 사진을 찍으면 본과정 까지 계속 가니까 단정하게 입으면 좋을거다.

등록이 끝나고 클러스터로 들어가 맥 앞에 앉는데 저어~~~엉말 그렇게 만지고 싶은 맥이였는데 

애플스토어가 아닌 야생에 던져지니 패닉상태이다. 

카드 등록할떄 아이디를 주는데 비밀번호가 궁금하면 slack을 잘 찾아보면 웬만한건 다 나온다.

 

 

맥으로 첫 접속을 했을때는 진짜 아~~~무무도 아니고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똥컴이 걸려서 한글도 따로 설정하고 한영전환 단축키도 설정하고 마우스도 윈도우처럼 바꿔놨다.

(문제는 인터넷으로 구글링이 되는데 유튭이 재생이 안됐다.....그래서 저녁에 컴 바꿈 ㅜ)

 

인트라넷과 바탕화면에 있는 링크를 통해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는데

쉘,깃 관련 문제가 나온다. (문제의 디테일을 꼼꼼하게 읽어야 0점 처리가 안되니까 천천히 자세히 읽어보자)

 

당황한 나머지 얼타서 계속 외쿡행님누님 영상을 보며 문제를 풀려 했으나......

역시 교육 취지에 맞게 다른사람들한태 질문하고 내가 아는거면 답해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였다(아 날아간 내 몇 시간 ㅜㅜ)

 

혹시라도 나는 내가 모르거나 설명해줄때 애매한 부분은 구글 docs에 저장을 했다!

(이게 실시간 저장이 되고 웹으로 띄우기 편해서 정말 회의하거나 메모할때 좋은거 같다)

 

분명 열심히했는데 지나고 나니까 이때 시간을 더 아껴야했는데 하고 미련이 남았다 ㅋㅋㅋ쿠ㅜㅜ

정말 지나간 시간이 허탈할 정도로 집중을 잘 한거 같다.(그래서 집 도착전에는 너무 졸렸는데 샤워하고 이걸 쓰고있다...)